오늘은 지난 2020.05.20에 코로나 확진자가 되어 코이카 생활치료센터에서 약 9일정도 생활의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2020.05.20 저녁에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날인 2021.05.21에 구급차를 타고
양재에 있는 코이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여 2021.05.29에 퇴소하였습니다.
9일 동안 코이카 생활치료센터에서 생활하였고, 발열과 몸살, 인후통 등의 증상은 있었지만, 증상이 경미하여
생활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습니다.
사전에 준비물 안내 문자가 오는데
갈아입을 옷 3벌, 수건, 속옷3, 양말, 세면도구셋트, 휴대폰충전기, 마스크(14개 정도), 드시고 계신약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마다 준비물은 상이하며, 어떤곳은 퇴소할 경우 가져온 옷은 모두 버리고 가야하는 곳도 있어서
해당 센터에 옷을 버리는지 여부를 잘 확인하고 가져가셔야 합니다.
코이카 생활치료센터는 가져온 옷은 소독하여 다시 가져갈 수 있도록 합니다.
전자기기는 가져가도 상관 없어서 저는 노트북과 충전기를 추가적으로 가져갔습니다.
제가 환자로 구급차를 타보게 되는건 처음이라 사진을 몇장 찍어두었습니다.
코이카 생활치료센터에 도착하여 방을 안내받고 들어갔습니다.
1인실이고, 자원봉사자들이 사용하던 숙소였던 것 같습니다.
병원과 비교했을때는 매우 좋은 시설입니다.
기본적으로 침대, TV, 커피포트, 헤어드라이기, 멀티탭, 전화기 등등 구비가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혈압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열온도계로 하루에 두번씩 몸상태를 층정하여
코이카 생활치료센터에서 보내주는 링크에 기록만 하고 실제 의사와 간호사를 만나지는 않습니다.
몸상태가 악화되거나 약이 필요할때는 전화기로 센터의 간호사에게 전화를 하면 됩니다.
방에 들어가면 보급상자가 구비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어서,
별로도 챙겨갈 준비물은 많지 않았습니다.
식사는 8시, 12시, 18시로 하루에 3번 편의점 도시락 형태로 제공하며,
방송에 공지될때, 문을 열면 항상 문 앞에 도시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식도 항상 함께 나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그동안 제가 먹은 음식들을 찍어놨는데, 항상 양이 많아서 남았습니다..... ㅎㅎㅎ
창문은 열지 못하지만, 창문 밖의 전경이 꽃과 나무로 잘 조성되어 있어서,
휴식하기에는 매우 좋았습니다.
9일차 되던날 퇴소를 했는데 코로나 증상에 대한 검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양성이 된 이후에 코로나가 전염되는 기간은 매우 짧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10~14일 사이에는 퇴소를 하는데 증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퇴소를 하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검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시는 분들은
집으로 복귀하여 씼고, 전체적으로 소독을 한번씩 더 하여 일상생활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확진자 분들이 글을 읽으시면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문의가 있으실 경우
댓글로 달아주시면 빠르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코이카 생활치료센터 생활에 대한 포스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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