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트남 여행지 달랏에서 한 번쯤은 꼭 해봐야 하는 달랏 투어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베트남 달랏에서는 시내에만 있으면 생각보다 할게 많이는 없습니다.
달랏 주변으로 가볼 만한 곳이나 볼만한 게 많이 있는데,
멀지는 않으면서 또 생각보다 일일이 찾아가려면 쉽지는 않습니다.
동선 짜기에 애매하신 분들은 달랏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투어일정을 예약할 때 마이리얼트립 또는 왁스를 많이 이용했는데,
코로나 이후로 운영은 하지만 항목이 많지 않아서 저는 klook를 많이 이용합니다.
근데 klook에도 달랏은 콘텐츠가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다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하나달랏투어를 알게 되었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카카오톡으로 사전에 궁금한 것들을 물어볼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지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저희는 투어4: 랑비앙 산 & 다딴라 폭포를 이용했습니다.
약 8시간 투어인데 비용은 1인당 40만 동(약 2만 원)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투어 4(랑비앙 산 & 다딴라 폭포)의 코스 순서는
로빈힐 케이블카 - 중립선언 - 다딴라 폭포 - 딸기 농장 - 크레이지 하우스 - 랑비앙 산입니다.
이중에 가장 좋았던 투어는 다딴라 폭포, 랑비앙 산입니다.
다딴라 폭포는 루지를 꼭 타야 하고, 랑비앙산은 달랏을 갔다면 무조건 가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여행 일정이라고 생각하셔도 무관합니다!
그리고 투어의 좋은 점은 투어 버스가 숙소까지 직접 픽업을 하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고
끝날 때도 finish 장소를 가이드가 물어보고 원하는 장소에 내려줍니다.
각 나라별로 투어를 해봤지만 이런 서비스는 처음이네요!
차를 타고 첫 번째 코스인 로빈힐 케이블카를 타고 죽립선언으로 갑니다.
케이블카 안에서 주변 경치를 보면 힐링이 되네요!
중립선언에 도착했는데 우리나라의 경복궁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역사적인 내용들이 있을 거 같은데.... 가이드분이 딱히 그런 내용은 설명해주진 않았습니다.....
설명을 해주시는 분도 있을 것 같은데 가이드는 복불복이라..... 그래도 친절하고 좋긴 했습니다! :)
차를 타고 다딴라 폭포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폭포보다는 폭포 근처에서 하는 액티비티가 유명합니다.
그중에 루지를 많이 타는데 최대 2명까지 탈 수 있습니다.
팔 양쪽으로 기어봉이 있어서 루지의 속도를 본인이 조절도 가능합니다.
속도에 비해 스릴감이 있는데 아마.... 생각보다 안전장치가 없어 보이고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거 같고.....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루지입니다!
다딴라 폭포 루지 강추합니다! :)
다음 코스인 딸기 농장을 갔는데... 사실 여긴 왜 가는 걸까 싶긴 합니다.
딸기농장 5분 정도 구경하고 농장에서 운영하는 상점에 앉아서
딸기랑 각종 과일 말린 것과 차를 대접해 줍니다.
아마 투어와 연결된 강매코스...?!
잠깐 쉬는 겸 나쁘진 않습니다! :)
이어서 크레이지 하우스를 도착했습니다.
겉으로 본거보다 많이 넓고 건축물 구조가 매우 특이합니다....
구경하다 보면 어딘지도 모르겠고 방탈출 하는 기분입니다....!
그냥 신기하고 새롭긴 한데 왜 이런 걸 만드는 걸까 싶기도 하고....
스페인의 가우디 건축물들을 따라한 건가 싶기도 하지만.....
가우디의 위대한 건축양식을 따라가지는 못합니다! :)
마지막 랑비앙산을 가기 전에 점심을 먹었는데.....
인테리어는 좋았지만 맛이 생각보다 별로이고 달랏 식당 치고는
비싼 샤브샤브였어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식비 및 이용권은 개인 부담입니다.
마지막 코스인 달랏투어의 하이라이트이자 필수로 가야 하는 랑비앙산입니다!
랑비앙 산은 산길이기 때문에 일반 차로는 갈 수가 없어서
랑비앙 산 매표소 앞에 있는 지프차로 갈아탑니다.
지프차 또한 별도 비용 왕복권입니다.
비용은 1인당 1만 원 정도 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 위에서 구경하고 내려올 때도 갈 때 탔던 지프차를 타고 내려옵니다.
약 1시간 반정도를 랑비앙산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산 위에 올라가면 전망도 너무 좋고 사진 찍을 곳도 많이 있습니다.
말도 있고, 독수리도 있고....?! 독수리는 왜 있지.....???
아무튼 독수리도 발에 묶여있는데 말이나 독수리랑 일정 비용을 내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 찍고 돌아다니다 보니 1시간 반동안 다 못 돌았네요....!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갑니다. 그리고 전망 좋고 넓은 예쁜 카페도 있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들어가지 못했어요......
돌아다니는 거 많이 안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카페 안에서 전망 감상하면서
차 한잔 해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여행지 달랏 투어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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